29일 도에 따르면 소수서원에서 시작해 도산서원, 병산서원, 도남서원, 금오서원, 회연서원에 이르는 선비길을 복원하고, 낙동강·금천·내성천이 만나는 삼강지역 등에 주막촌, 나루터 복원 및 수변생태공원을 복원, 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또 자전거와 스토리텔링자원을 결합해 ‘이야기가 있는 자전거나라’, 진달래 군락지로 이뤄진 비봉산 일대에 비봉산 화전놀이, 등 전통놀이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의 에코스포츠에 대한 수요에 대비해 낙동강 전구간에 걸쳐(283km) 생태탐방길,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생태숲을 만드는 ‘낙동강 에코트레일’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낙동강의 다양한 생물자원 보존과 국가 생물주권 강화를 위해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을 건립하며, 강변에 풍력·태양열·지열 등을 이용한 ‘탄소제로 마을(로하스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의 낙동강을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생명이 흐르는 낙동강’‘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상생의 낙동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4대강 물길살리기 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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