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북구지역 내 주요 교통섬에 그늘목을 식재,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다.
북구청은 29일 사업비 3억2천500만원을 들여 교통섬 등 28개소에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봉오거리 등 교통섬 20개소에 느티나무 91그루 등을 식재, 신호 대기자 등 보행자를 대상으로 그늘을 제공한다. 학정로 등 8개소에는 꽃댕강나무 등 관목류 8천여그루,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 3만8천여포기를 식재해 조경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