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지난 15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자전거교통안전 교육장에서 1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전에 모여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또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마일리지 가입 활동을 추진하고, 월 1회 장거리 자전거투어도 가질 계획이다.
봉사단 회원들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서구자전거교통안전교육장에서 초급기초와 초급주행, 건강기능, 건강연수 등 4개 과정을 수료한 교육 1기생들이다.
구청도 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개인 자전거를 구입할 때까지 교육장 산악용자전거(MTB)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봉사단 발족으로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자전거타기 프로젝트가 보다 빨리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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