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의성군청씨름단이 영월군청을 4:3으로 제압해 단체전 1위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선수권부 경장급 김태호 선수가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의성군청씨름단은 지난 1991년 창단한 이래 해마다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14년도 전국 최우수팀 선정에 이어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7 보은 단오장사씨름 대회에서는 손명호 선수가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김주수 의성군청씨름단장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수확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의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