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동창, 나란히 변호사 합격
초·중·고 동창, 나란히 변호사 합격
  • 전규언
  • 승인 2018.05.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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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출신 설안나·박신영씨
“국민에 봉사하는 법조인 다짐”
설안나
설안나
박신영
박신영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다니며 공부한 친구가 나란히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점촌초등, 문경여중, 문경여고를 졸업한 설안나(29), 박신영(29)씨는 최근 발표된 제7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특히 고등학교 3년은 같은 교실에서 공부를 했다.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하는 설동만씨의 딸인 설안나씨는 성균관대 법대와 아주대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 석사과정을 마쳤다.

박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장(전 문경·예천 지사장)의 딸인 박신영씨는 경희대 법대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법무법인 안다에 근무하고 있는 설씨는“앞으로 법조인다운 법조인이 돼 국민을 위해 꼭 쓰임 받는 자랑스런 문경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정의사회를 구현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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