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축제때 홍보 계획
영양군이 산나물을 재료로 한 새로운 메뉴로 ‘산신 수제비’를 이번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에 선을 보이고,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영양의 산나물 메뉴로 자리 잡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단장 이준)은 그동안 산나물 비빔밥, 산나물정식 등이 보편화 된 가운데 산나물 특유의 향을 꺼리는 일부 젊은 세대들을 겨냥해 산신수제비를 개발했다. 사업단은 산신수제비를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산나물축제에 군민과 축제 참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산신수제비는 ‘산나물로 신체건강을 지키는 수제비’를 줄여 만든 메뉴로 산나물의 백미인 일월산을 연상하게도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준 토종명품화사업단장은 “축제에서 산신수제비를 선보여 시식 참가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고 조리법을 수정 보완해 명실상부한 영양의 산나물 대표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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