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닦아 기업들 디지털화 촉진
사물인터넷 기반 닦아 기업들 디지털화 촉진
  • 전상우
  • 승인 2018.05.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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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
김형기

김형기 후보는 대구 경제를 ‘응급 상태’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응급 상태에 빠진 대구 경제를 구하기 위해 대구민생경제협의회를 설치해 급한 불부터 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는 현재 산업구조의 불균형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상실로 사실 앞날이 어둡다”며 “민관관계자들로 협의회를 구성해 실업 해소·구조 조정·마케팅 지원 등 긴급 처방을 행동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급한 불을 끄면 중장기 경제 대책을 새로 수립해 대구 경제를 뿌리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은 △공기오염 대책·수질관리·공공자전거 배치 등 녹색 환경 △청년·여성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소상공인·창업벤처 등 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협치제·시민감사제 도입 등 투명한 행정 등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면서 전통 제조업은 살아남기 어렵게 됐다”며 “사물인터넷과 빅 데이터의 기반을 하루속히 닦아 모든 기업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를 중소기업·소상공인·창업벤처의 메카로 만들어 청년·여성에게 매력적인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며 “청년·여성을 우선해 대구의 역동성을 높이겠다. 실력 있고 착한 사람이 잘되는 정의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구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옛 모습 그대로다. 중산층은 무너져 빈곤층으로 내몰리는데 상류층은 서울로 뿌리를 옮기고 대구서 번 돈을 타지에서 쓰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현 상황에 분노한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한다면 우린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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