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추가합격가능성 높아 낙담금지
수험생-추가합격가능성 높아 낙담금지
  • 윤정혜
  • 승인 2010.01.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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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수험생 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복수지원으로 추가합격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18일 대구 범성학원에 따르면 작년 대구경북 주요대학의 추가합격 비율이 학과에 따라 최고 470%를 넘어 올해도 모집 군별 수험생들의 추가합격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올해 수능은 고득점자들이 증가한데다 수능 우선선발 전형 확대, 군별 복수지원 확대로 복수합격에 따른 이동변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경북대 가군 인문계열의 추가합격률은 사회학과 85.7%, 역사교육 77.8%, 국어교육 76%, 자연계열은 화학공학과 112.5%, 신소재공학부 82.5%, 화학과 77.8%로 나타났다. 나군은 인문사회자율전공 193.4%, 자연과학자율전공 211.1%의 높은 추가합격률을 보였다.

계명대 역시 나군 교육학과(91.3%), 자율전공(인문·70%), 자율전공(자연· 62.2%), 다군은 영어교육(166.7%), 유아교육(69.6%), 의과대학(56.6%), 간호대학(55.6%)에서 높은 추가합력률을 보였다.

동국대(경주캠) 가군은 사회복지학과에서 300%, 호텔관광경영학부 232%, 가정교육과 200%, 다군은 유아교육 220%, 자유전공학부 204.5%, 수학교육 360%, 한의예과 220.7%의 추가합격률을 보였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정시모집에서 인기학과와 특정군일수록 복수 합격생들이 많아 추가합격 변동이 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다음달 2일부터 9일 정시 등록 마감 후인 10일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성학원 차상로 평가실장은 “지원자들은 복수지원의 특성을 고려해 최초에 합격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2월 2일에서 9일에 있을 1차(최초) 등록 마감 후 계속 이어질 추가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정시모집 합격자는 지난 7일 동국대(경주캠퍼스)를 시작으로 9일 대구예술대, 11일 계명대 나·다군, 영남대 가·다군, 경주대 가군, 14일 김천대, 15일 건동대와 대구예술대 나군이 합격자를 발표했고, 19일에는 동양대 나군, 20일 경북대 가·나군, 22일 김천대 다군, 동국대(경주캠퍼스) 나·다군, 안동대 가군, 위덕대 다군의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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