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CCTV 확충 ‘범죄없는 도시’로
안동, CCTV 확충 ‘범죄없는 도시’로
  • 지현기
  • 승인 2018.05.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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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25곳 추가 설치
댐 상류 15곳 ‘고화질’로 교체
UHD CCTV 8대 시범운영도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안동시CCTV
안동시가 올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CCTV를 대폭 보강키로 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관제 요원들은 지난 10일 새벽 1시, 안동시 태사길(동부동) 노상에 세워진 차량을 털던 40대를 발견, 안동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월영교에서 자살시도자를 구조했다.

지난 1월 30일 새벽에도 동부초등 부근에서 차량을 털던 30대를 신고하는 등 차량털이와 음주운전, 절도, 폭행, 뺑소니, 수배자 등 35건의 현장범 검거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청소년 풍기문란과 폭력뿐 아니라 범죄의심, 음주운전, 미아실종, 응급상황, 재난재해, 교통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CCTV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가 문을 연 3년 동안 영상정보 관제 중 1천398건의 이상 상황을 관계기관에 알려 안전을 확보했다.

연도별 신고건수는 2015년도 165건, 2016년도 212건, 2017년도 662건, 2018년(4월) 359건으로 매년 2~3배 이상의 신고 실적이 증가했다. 현장검거는 2015년 9건, 2016년 5건, 2017년 16건, 2018년 5건 등 총 35건에 이른다.

안동시는 현재 총 1천768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 중이다. 방범용 541대를 비롯해 어린이 보호용 211대, 도시공원 120대, 문화재보호 295대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CCTV를 대폭 보강키로 했다.

남선면 원림과 도산면 토계리 등 면지역 6개소와 동지역 19곳 등 총 25곳에 8억 원을 들여 신규 설치하는 한편, 댐 상류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저화질 CCTV 15곳도 2억 원을 들여 고화질 CCTV로 교체한다.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개소에 CCTV 13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UHD(Ultra-HD) CCTV도 시범운영한다.

UHD 해상도는 일반CCTV 4배 이상 고해상도 화질로 옥동과 화성동, 운흥동 등 5곳에 8대가 우선 설치된다.

한편 센터에는 총 3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로 편성해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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