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8일 전국 NH농협 직원 교육이 열린 STX리조트에서 문경 농·특산물 홍보, 판매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NH농협은행 직원 1천300여 명이 9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 목, 금 3일씩 3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문경시의 농·특산물 판매는 마지막 날인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문경 농·특산물은 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 문경오미자로 만든 특산주가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이번 농협교육에도 문경사과, 오미자청, 오미자와인, 잡곡류, 건표고버섯 등 20여종의 농·특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문경사과· 오미자음료 시식행사도 가져 NH농협은행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권기섭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행사를 유치해 도시와 농촌이 상호 상생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NH농협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농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