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은 지난 21일 김일수 김천 부시장, 정근재 김천문화원 원장, 성년의 날을 맞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목인관 시청각 실에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전통 성년식 행사는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전통과 퇴색해가는 성년의 날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성년으로서 지녀야 할 품성과 태도를 올바르게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생들의 성년이 됨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직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른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이 주어진다는 것과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을 인식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진정한 의미에서 성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학이념과 같이 근면·성실·정직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격도야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