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사료작물용 벼 재배 늘린다
구미 사료작물용 벼 재배 늘린다
  • 최규열
  • 승인 2018.05.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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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발 품종 파종시연회
출수 빠르고 병충해 내성 높아
구미시는 지난 28일 고아읍 신촌리 갯들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구미칠곡축협의 공급주관으로 농ㆍ축협관계자, 관계공무원, 농가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하계 논 조사료 파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논에 사료용 벼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을 줄이고 조사료 생산을 늘릴 목적으로 추진했다.

또 파종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사료작물용으로 개발된 ‘영우’로, 기존 사료용 벼에 비해 출수기가 빠르고, 수량성, 내병충성이 높아 사료용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료의 영양가 지표를 나타내는 가소화양분총량(TDN)도 71.7%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나 청보리와 비슷하다.

구미시의 올해 논타작물 재배면적 143㏊이고, 이중 사료작물은 60㏊로 사료작물용 벼는 20㏊를 차지한다. 한편 작년 기준 2천824㏊의 사료작물을 재배한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구미는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업농촌이 상생 발전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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