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무소속 김천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김천 신음동 네거리에서 첫 유세활동을 펼치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사무관계자 및 운동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진 김 후보는 “이 자리는 지금까지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자리이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지지와 격려의 힘으로 13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김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명품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표심 얻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지금까지 준비한 정책과 공약을 토대로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동안 김충섭이 김천시장에 최고 적임자임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 한 언론이 최근 실시한 6·13 지방선거 김천시장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충섭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응규 후보보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성·연령·지역별 지지도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한국당 김응규 후보가 여성(36.2%)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절대적으로는 무소속 김충섭 후보가 남성(54.1%), 여성(44.0%) 모두 앞섰다. 이같은 결과는 경북도민일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5월 28일 하루동안 김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최열호·홍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