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출국전 기자회견
“국민 성원 좋은 결과로 보답”
“국민 성원 좋은 결과로 보답”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16강에 반드시 가기 위해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팀들과 대결에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월드컵 목표를 묻는 말에 ‘16강 이상’으로 선언하고 “16강에 가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감독은 “기다리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잘 준비하겠다. 국민도 TV를 보거나 거리 응원으로 대표팀에 힘을 실어달라”면서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두 차례 평가전에서 많은 선수를 기용하면서 ‘여전히 시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월드컵을 바로 앞에 두고 시험을 하는 건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28명에서 2명이 부상으로 제외된 뒤 26명에게 공평한 기회를 줬다. 그렇지 않고 탈락시킨다면 불만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26명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기준점을 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전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서는 조직력을 높여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극전사들의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밖에서 그런 말씀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맞는 것 같다”면서 “최종 23명이 결정됐기 때문에 간절함을 가지고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월드컵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레오강에서 담금질한 뒤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12일 입성한다.
한편 대표팀이 출국하는 인천공항에는 선수단장인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차범근 전 수원 감독 등이 나와 후배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팀들과 대결에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월드컵 목표를 묻는 말에 ‘16강 이상’으로 선언하고 “16강에 가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감독은 “기다리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잘 준비하겠다. 국민도 TV를 보거나 거리 응원으로 대표팀에 힘을 실어달라”면서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두 차례 평가전에서 많은 선수를 기용하면서 ‘여전히 시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월드컵을 바로 앞에 두고 시험을 하는 건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28명에서 2명이 부상으로 제외된 뒤 26명에게 공평한 기회를 줬다. 그렇지 않고 탈락시킨다면 불만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26명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기준점을 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전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서는 조직력을 높여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극전사들의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밖에서 그런 말씀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맞는 것 같다”면서 “최종 23명이 결정됐기 때문에 간절함을 가지고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월드컵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레오강에서 담금질한 뒤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12일 입성한다.
한편 대표팀이 출국하는 인천공항에는 선수단장인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차범근 전 수원 감독 등이 나와 후배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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