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치매예방관리, 아토피 안심학교운영 등 건강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개선과 관리를 위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해피라이프 행복건강교실과 찾아가는 혈관 튼튼 경로당 만들기 등 건강관리 사업이 모든 계층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농한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100세 행복대학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의료불균형을 완화시키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수명 연장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업도 하고 있다.
김인석 시 건강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