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2층 회의실에서 김천경찰서,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및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들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뜻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사업 실적 및 2018년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사업 현황을 공유하면서 위기청소년 발생 시 연계 협력 구축망을 통한 각 기관에서의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일수 위원장(김천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폭력과 탈선으로부터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와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