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 “대기업 자회사 대구로”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 “대기업 자회사 대구로”
  • 김성미
  • 승인 2018.06.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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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후적지에 IT기업 본사 이전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

김형기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앞세웠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경제전문가’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는 주요 일자리 창출 핵심 공약으로 강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공기업·대기업의 자회사를 대구로 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청 후적지에 IT 대기업 본사를 이전할 방침이다. 그는 본사 이전에 대해 대구시에서 이전 비용을 모두 대주는 등 과감한 면제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실용 기술을 배우는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를 활용해 취업준비생과 재취업자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등 재교육 기관과 협력해 창업 도전에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협동조합화 추진, 공공기관 고졸 채용목표제 도입,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 시민감사제도 도입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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