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초등학생 8명과 중학생 7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 ‘나도 애니 스타!’라는 청소년 성우교실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 성우교실은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애니메이션으로 더빙해 DVD로 제작하는 체험학습이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돼 다양한 상황에서 간접체험을 통해 희로애락을 느끼는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수업의 특징은 대사연습을 통해 정확한 발음과 자신감 있는 표현력을 키울 수 있으며 또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고도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고령중학교 1학년 유선희양은 “자신의 꿈이 강사 선생님과 같은 성우강사가 되는 것이며 이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체험을 하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용현 대가야문화누리관장은 “3개월간의 기간 동안 빠짐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