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어패류 1억7천만 원 상당 방류
월성원전, 어패류 1억7천만 원 상당 방류
  • 이승표
  • 승인 2018.06.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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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족자원 조성 소득증대 도모”
월성원전
5일 월성인근 연안에서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어패류를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원전 인근 해양 어족자원 조성과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10만 마리와 전복 치패 9만미를 지경항(경주시 양남면 수렴2리) 및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어패류는 1억 7천만 원 상당으로, 이들이 생존하기 좋은 해양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어촌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성본부 온배수이용 양식장은 바다로 방류되는 온배수를 이용해 겨울철에도 어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 일반 양식장에 비해 30% 이상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전을 운영 중인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도 양식장은 물론 온실과 농수산물 건조, 난방 등에 원전 온배수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양기 본부장은 “월성본부 온배수양식장에서 양성한 어패류를 방류한지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했다”고 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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