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영 무소속 예천 도의원 후보
경북도의원 예천 2선거구에서 재선을 향해 뛰는 무소속 안희영(기호 6번) 후보가 도청신도시 유권자 겨냥한 종반 세몰이로 승기잡기에 나섰다.
도청신도시는 인구 1만1천여명 중 8천500여명이 유권자다. 기존 지역과는 달리 이주민들이 주를 이루면서 상당수가 부동층으로 분류된다.
출퇴근길 인사 등으로 신도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안 후보는 7일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질적인 문제점인 유치원과 의료시설 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토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신도시를 여성아동친화도시로 건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유치원 부족에 대해 “5월말 현재 취원 아동수 726명 중 540명 만이 신도시내 유치원에 재원 중이며 186명의 어린이는 풍산과 예천읍 등 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면서 2019년 3월 (가칭)호명초등 병설유치원(정원 176명), 2019년 3월 풍천풍서초등 병설유치원(정원 64명), 2020년 3월 (가칭)예천유치원(정원 196명)을 개원, 유치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의료시설 부족과 관련 “신도시 내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 감기 진료를 받는데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은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과, 소아과, 피부과의 조기 개원과 종합병원 유치 및 조기 건설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재선 도의원이 돼 신도시가 제대로 건설 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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