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35.6도…벌써 ‘가마솥’
경산 35.6도…벌써 ‘가마솥’
  • 강나리
  • 승인 2018.06.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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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폭염 맹위
오늘도 32도 안팎 예상
아지랑이횡단보도-2
대구·경북 1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7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 주위로 뜨거운 복사열이 이글거리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7일 경북 경산 하양의 한낮 수은주가 35.6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이날 오후 경북 9개 시·군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대구와 그밖의 경북지역에선 8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며 폭염특보가 유지되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대구·경북 곳곳에서 올 들어 최고기온이 관측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기온은 대구 33.7도, 의성 34.4도, 영천·경주 34.1도, 상주 33도, 문경·청송 32.5도, 영주 32.3도, 봉화 31.8도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이 35.6도로 기온이 가장 높았고 영천 신령(35.2도), 포항 기계(35도), 청도 금천(34.9도) 등이 뒤따랐다.

8일 대구·경북은 전날보다 기온이 2도가량 낮아지겠으나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안팎에 머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33도, 대구·영천·고령·의성·청송 32도 등이다.

한편 기상지청은 7일 오후 8시를 기해 문경·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구미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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