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2도 안팎 예상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대구·경북 곳곳에서 올 들어 최고기온이 관측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기온은 대구 33.7도, 의성 34.4도, 영천·경주 34.1도, 상주 33도, 문경·청송 32.5도, 영주 32.3도, 봉화 31.8도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이 35.6도로 기온이 가장 높았고 영천 신령(35.2도), 포항 기계(35도), 청도 금천(34.9도) 등이 뒤따랐다.
8일 대구·경북은 전날보다 기온이 2도가량 낮아지겠으나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안팎에 머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33도, 대구·영천·고령·의성·청송 32도 등이다.
한편 기상지청은 7일 오후 8시를 기해 문경·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구미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