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중학교 ‘집단 고열·설사 사태’ 호전
달서구 중학교 ‘집단 고열·설사 사태’ 호전
  • 정은빈
  • 승인 2018.06.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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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완쾌…입원도 15명으로 줄어
최근 대구 달서구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고열 등 증세가 호전세에 접어들었다.

11일 달서구보건소는 해당 학교가 이날 오전 10시 발열과 설사, 구토 등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 318명을 대상으로 면담 등을 진행한 결과 100명은 증세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18명은 발열 등 증상을 겪고 있다. 증세가 심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36명에서 15명으로 줄었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학교 학생 509명 중 65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 증세를 보인 데 이어 8일 발열, 설사, 구토 등 증세를 호소한 사람은 300여명까지 늘었다.

한편 지난 8일까지 단축 수업을 실시한 해당 학교는 11일부터 정상 수업에 돌입했다. 동시에 수시 소독·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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