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모습 되찾은 영산서원 관광명소로 발돋움한다
옛모습 되찾은 영산서원 관광명소로 발돋움한다
  • 이재춘
  • 승인 2018.06.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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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3년여만에 복원 완료
지역민 등 400여명 준공식 참석
전통문화 관광자원 활용 기대
영양-영산서원전경(1)
영산서원 전경.

영양군은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인 영산서원을 복원, 새로운 관광자원화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8월 영산서원 복원에 착공해 3년여 만에 준공하고 19일 영산서원 전정에서 복원·복안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도산서원 등 서원관계자 및 지역유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영산서원은 1655년(효종 6)에 기존의 영산서당을 서원으로 승격시켜 퇴계 이황과 학봉 김성일 선생을 배향했으며 1694년(숙종 20)에 ‘영산(英山)’이라고 사액됐다.

당시의 경내 건물로는 묘우·강당·신문·동재·서재·전사청·주소 등이 있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71년(고종 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가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사당, 강당, 전사청, 동·서재, 장서고, 고직사 등 모두 10동의 건물을 전통양식으로 복원했다.

영양군은 영산서원 복원으로 지역민들에게 정신문화 고취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전통문화의 관광명소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산서원 복원으로 예와 전통교육의 맥을 살리면서 역사적으로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의 대표적 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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