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한류축제 ‘케이콘’에 열광 ... 美서 5만3천명 팬 모였다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에 열광 ... 美서 5만3천명 팬 모였다
  • 승인 2018.06.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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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018 뉴욕’ 성황 K팝·한국문화에 뜨거운 반응
지난 24일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류 문화 확산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케이콘’(KCON) 행사가 23~2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케이콘은 CJ E&M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고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한류축제다.

이번 ‘KCON 2018 NY(뉴욕)’ 행사는 이틀에 걸쳐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야외 컨벤션 프로그램과 국내 톱 아이돌그룹의 K-팝 콘서트 등 두 파트로 진행됐다.

뉴욕과 뉴저지 등 현지 한류 팬을 중심으로 5만3천여 명이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낮에는 컨벤션장에서 팬 미팅, 안무 배우기, 한국문화 토론, K-뷰티 체험, 한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밤에는 헤이즈, 펜타곤,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슈퍼주니어, EXID, 프로미스나인, 골든차일드, NCT 127,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K-팝 공연에 열광했다.

1만2천석 규모의 K-팝 콘서트장을 이틀 내내 가득 채운 팬들은 무대 위 ‘우상’의 몸짓 하나하나에 환호하며 하나가 됐다.

케이콘이 미국 내 충성도 높은 한류 팬 층을 확산시키면서 글로벌 기업의 참여도 매년 늘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은 케이콘 공연에 참여한 가수들의 노래를 연속으로 들을 수 있는 ‘케이콘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신설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와 콰이는 K-팝이나 K-드라마, K-뷰티 등 한류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케이콘 티켓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했다.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는 컨벤션 현장 영상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

CJ E&M은 “케이콘에 참여하는 전체 관객 중에 24세 이하가 70%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케이콘이 북미지역에서 ‘제트(Z) 세대’에 적중한 영향력 있는 대중문화 플랫폼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트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일컫는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2일 기사에서 ‘케이콘 2018’에서 봐야 할 5개 K-팝 공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KCON 2018 NY‘에 참여한 헤이즈와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EXID, 워너원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4년 LA에서 열린 케이콘에 참여, 미국의 K-팝 팬들과 만났던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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