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8월 25일부터 봉산문화회관
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8월 25일부터 봉산문화회관
  • 황인옥
  • 승인 2018.06.25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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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의 사랑을 원하는 인간
불멸의 삶을 증오하는 드라큘라
록 사운드로 작품의 긴장감 강화
‘팬텀싱어2’ 출신 조형균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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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공연 모습. 파워엔터테인먼트(주) 제공


성공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흥행돌풍 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오는 8월 대구공연을 앞두고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뮤지컬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스스로 뱀파이어의 운명을 선택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은 차별화된 콘셉트의 2인극 소극장 뮤지컬로 다른 공연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함을 가진다.

극 중에서 중요한 인물은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 V. 그는 천재 물리학자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사랑 앞에서는 늘 쑥맥이며, 그에 반해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얻는 드라큘라 백작의 매력에 빠져 뱀파이어가 되기도 하는 다중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파멸.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피를 갈망한다.

한편 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죽음을 갈망하는 드라큘라 백작은 극 전체를 지배하는 캐릭터다. 그의 매혹적인 손짓과 눈빛, 날카로운 울부짖음과 아름다운 미소는 진한 잔상을 남기기 충분하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의 압권은 음악.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강렬한 록 사운드, 작품의 서사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음악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마마, 돈크라이’는 단 2명의 배우가 100여분 간 20여 곡의 넘버를 소화하며 드라마를 이끈다. 이번 대구 공연은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다양한 조합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용진, ‘팬텀싱어2’의 주인공인 조형균, 주복받는 송유택, 당찬신인 하경이 등이다. 여기에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줄 김찬호와 고훈정, 이충주가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이며, 주목 받는 신예인 장지후, 이승헌도 함께한다.

한편 이 뮤지컬은 2010년에 초연 2013년 소극장 흥행 1위를 기록한바 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2015년에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보강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살렸다. 공연은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53-762-00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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