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2주택지구 편의시설 속속 들어선다
대곡2주택지구 편의시설 속속 들어선다
  • 정은빈
  • 승인 2018.06.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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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인근 개발 박차
월배국민체육센터 이어
내일 대곡경로당 개소
2020년 초교 신설 계획도
대규모 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민 2천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곡2공공주택지구에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구 달서구청은 통상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경로당과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건립에 공을 들이는 양상이다. 2년 뒤에는 초등학교도 1개소 문을 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내년까지 대곡2지구 C-1·2블록에 입주하는 가구만 최대 1천831가구다. 총 12개동 849세대 규모 대곡2지구 C-1블록 수목원서한이다음 아파트는 지난 4월 준공, 5월부터 입주가 이뤄졌다. 대곡2지구 C-2블록 수목원제일풍경채의 경우 올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12개동에 982세대가 입주한다.

또 대곡2지구 S블록 1천124세대와 A블록 3개동 402세대는 각 오는 10월과 내년 3월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잇따라 입주할 것으로 예정되자 달서구청은 인근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대곡2지구 인근에는 주민 이용도가 높은 경로당,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신설됐다.

대구 달서구청은 중·장년층 입주민을 위해 대곡경로당을 오는 2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사업비 9억3천200만원을 들여 착공된 경로당은 지난 2일 완공, 개소 준비를 마쳤다. 연면적 324㎡, 지상 2층 규모다.

달서구 도원동 월배체육공원 내에 자리 잡은 ‘월배국민체육센터’는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달서구청은 사업비 61억을 투입해 지난해 1월부터 1년여간의 공사를 거쳤다. 센터 규모는 연면적 2천580㎡, 지상 2층이다. 1층은 사무실과 GX룸, 탁구장, 검도장, 달서체력인증센터, 2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됐다. 야외에서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도 새로 지어진다. 가칭 ‘대곡2지구 1초등학교’는 C-1블록 서쪽 방향에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곡2지구 1초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확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는 오는 2020년 3월 25학급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인근에 다목적체육센터를 추가로 건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공 인프라를 늘려 주민 모두가 편의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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