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천436명·경북 247명
인구 순유출 수개월째 증가
대구, 서울·부산 이어 3위
인구 순유출 수개월째 증가
대구, 서울·부산 이어 3위
지난 한 달 동안 대구에서만 1천436명, 경북지역 에서는 247명이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5월 한 달동안 대구로 전입한 사람은 2만7천231명에 그쳤으나 타지역으로 이동한 사람은 2만8천667명에 달했다.
한 달 동안 대구를 빠져 나간 시민이 무려 1천436명에 달한 것.
경북의 경우 같은 기간 전입자는 2만5천336명을 기록, 전출자는 2만5천583명으로 경북도민 247명이 경북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대구·경북의 이같은 인구 순유출 증가 현상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인구 유출의 심각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특히 9개 시·도 중 순유출 규모의 경우 대구는 서울(-1만1천298명), 부산(-2천509명)에 이어 세번째로 순유출이 많았다. 지역별 순 이동률은 순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가 순유출 5위, 경북이 9위를 각각 기록했다.
5월 국내인구 이동자수는 6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만2천명(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5월 기준으로는 2011년 9천명(1.3%) 늘어난 이후 7년 만에 증가했다. 5월 국내인구이동은 2011년 67만2천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해왔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8.4%, 시도 간 이동자는 31.6%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5.6% 증가, 시도 간 이동자는 0.1%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8%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5월 한 달동안 대구로 전입한 사람은 2만7천231명에 그쳤으나 타지역으로 이동한 사람은 2만8천667명에 달했다.
한 달 동안 대구를 빠져 나간 시민이 무려 1천436명에 달한 것.
경북의 경우 같은 기간 전입자는 2만5천336명을 기록, 전출자는 2만5천583명으로 경북도민 247명이 경북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대구·경북의 이같은 인구 순유출 증가 현상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인구 유출의 심각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특히 9개 시·도 중 순유출 규모의 경우 대구는 서울(-1만1천298명), 부산(-2천509명)에 이어 세번째로 순유출이 많았다. 지역별 순 이동률은 순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가 순유출 5위, 경북이 9위를 각각 기록했다.
5월 국내인구 이동자수는 6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만2천명(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5월 기준으로는 2011년 9천명(1.3%) 늘어난 이후 7년 만에 증가했다. 5월 국내인구이동은 2011년 67만2천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해왔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8.4%, 시도 간 이동자는 31.6%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5.6% 증가, 시도 간 이동자는 0.1%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8%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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