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英 VCA 공인지정시험소 지정
로봇산업진흥원, 英 VCA 공인지정시험소 지정
  • 홍하은
  • 승인 2018.06.28 17: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기적합성 시험 확장 통해
자동차부품 해외인증 취득 지원
로봇·車 이종 기술 시너지 기대
전자기적합성시험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영국 교통부 차량인증국 (VCA)의 지정시험소로 인정받았다. 사진은 전자기적합성 시험 장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영국 교통부 차량인증국 (VCA, Vehicle Certification Agency)의 지정시험소로 인정받았다.

2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자기적합성 분야 VCA 공인시험기관 지정은 지난해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TUV-SUD 공인시험기관 지정에 이은 성과로,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VCA로부터 인정받은 시험분야는 △자동차 부품 전자파 내성 △자동차 부품 전자파 방사 노이즈의 전자기적합성 평가이며, 국제시험규격은 △자동차 부품(ISO11452) 전자파 장애 국제표준 및 △전자파 방해에 관한 국제무선장애 특별위원회(CISPR) 표준 등이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부품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로봇 기술과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간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만큼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미래형 자동차부품 개발에 필요한 전방인지, 자율주행제어 등의 융합부품은 로봇에도 공통 적용되는 핵심 부품”이라며 “진흥원은 로봇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동차 융합부품 산업에서 시험평가 업무를 확장해 로봇과 자동차 이종 기술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융합부품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정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