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사랑방사업’ 운영
시민·국가유공자 생활현장 찾아
제도 안내·민원 상담 등 나서
미등록참전유공자 발굴 사업
중장기 제대군인 지원 홍보도
시민·국가유공자 생활현장 찾아
제도 안내·민원 상담 등 나서
미등록참전유공자 발굴 사업
중장기 제대군인 지원 홍보도
대구지방보훈청이 보훈대상자 및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한걸음 다가선다.
2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매월 국가보훈대상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훈사랑방’을 운영한다. 사랑방은 평소 시간제약이나 공공기관 방문에 불편을 느끼는 보훈대상자 및 시민에게 국가보훈처 소개를 비롯한 보훈제도 안내 등 민원까지 현장에서 즉시 상담해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년 동안 ‘따뜻한 보훈’이란 기치를 내걸고 제도나 보상 중심의 보훈정책 강화에 집중, 독립유공자생활지원금지급·보상금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망시 예우를 격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지방보훈청은 대구시민들의 국가보훈처 및 지방보훈청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 대구시와 협업을 통해 보훈청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자 일반시민 및 보훈가족의 생활현장으로 찾아가는 보훈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2015년 대구시가 시민을 위해 생활민원상담을 현장에서 실시하는 ‘대구시민 사랑방사업’이 좋은 반응 얻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보훈서비스를 위해 협업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대구지방보훈청은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에서 국가보훈제도 및 보훈지원내용 등을 홍보했다. 또 2014년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사업’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날 40여 건의 상담이 즉석에서 이뤄졌다.
한편, 두 번째 사랑방 운영은 오는 26일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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