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특성화고 11개교를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사진)

이번 교육은 대구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사고 영상을 활용한 실제적 사고 위험 인지 교육으로 이륜차 운행 자제 및 안전 운행 수칙 준수, 사고 예방을 위한 마음가짐 및 생활습관 형성 등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해 겨울방학 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효과를 확인했으며, 특히 이륜차 사고 원인 중 ‘안전운전 의무불이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경찰청 등과 함께 대구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교통사고 30% 줄이기’에 적극 동참중이다.

특히 2018년을 ‘학생 이륜차 사고 0’의 원년으로 삼고 대구시, 각 구(군)청, 대구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구광역시지부, 대구녹색어머니회, 대구안전생활시민연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 김조일 교육안전담당관은 “이륜차 사고의 위험을 사고 사례 등을 통해 생생하게 인지해 이륜차는 물론 모든 교통 안전사고 예방으로 즐겁고 안전한 학교문화가 자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