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 의료관광 네트워크 넓힌다
대구시, 세계 의료관광 네트워크 넓힌다
  • 강선일
  • 승인 2018.07.08 15: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국제의료관광전 폐막
러 국영은행 VTB와 협약 체결
중증환자 유치기반 조성 약속
카자흐 여행사와 3자 협약도
메디엑스포개막식-2
대구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18메디엑스포’와 연계해 진행한 ‘제5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을 글로벌 의료관광 네트워크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 사진은 메디엑스포 개막식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 최대 보건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8메디엑스포’와 연계해 진행한 ‘제5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을 글로벌 의료관광 네트워크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메디엑스포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는 대구의료관광 통합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했다. 또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제고를 위해 해외인사를 대거 초청해 대구글로벌의료관광 컨퍼런스를 비롯 의료관광인의 밤, 해외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초청상담회와 팸투어 등을 가졌다.

특히 대구글로벌의료관광 컨퍼런스에는 세계의료관광연맹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의료시장 트렌드 파악 및 대구의료관광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며 세계의료관광 네트워크로 확대를 도모했다. 또 세계의료관광연맹 및 러시아 국영은행인 ‘VTB’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중증환자 유치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세계의료관광연맹은 올해 1월 중국 베이징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유럽·미국·일본으로 중증환자를 보내는 중국 50여개 업체가 모인 의료관광 국제교류 협력협의체로 올해 중 100여개 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는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대구시와 한·중 국민건강증진사업 추진, 국제행사 상호 참가,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대구의료기관 중국진출 협력 등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러시아내 1천116개 지점과 세계 14개국에 해외지사를 둔 러시아 2위 국영은행 VTB도 대구시 및 카자흐스탄 현지여행사 트란사비아와 대구의료관광 활성화, 제휴카드 서비스사업 추진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하며, 대구의료관광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대구의료관광통합부스 23개 업체, 70부스를 운영하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동남아 국가와 일본 등 8개국에서 90여명의 해외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역내 의료기관과의 B2B미팅을 비롯 현장설명회, 소규모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