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vs 홍철·김민우…태극전사 맞대결
조현우 vs 홍철·김민우…태극전사 맞대결
  • 이상환
  • 승인 2018.07.1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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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일 상주상무와 격돌
대표팀 동료서 적으로 변신
후반기 첫 승 걸린 ‘빅매치’
조현우
대구FC 조현우가 1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1 상주 상무전에 월드컵 이후 2번째 국내 리그 경기를 치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 ‘태극전사’ 조현우(대구FC)와 홍철, 김민우(상주 상무)가 K리그 무대에서 격돌한다.

지난 29일 월드컵 조별리그를 마감하고 복귀한 이들은 11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16라운드에서 소속팀 승리를 위해 ‘동지에서 적’으로 변신해 맞붙는다.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조현우는 지난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15라운드 FC서울전에서 2골을 허용한 아쉬움을 이번 상주전에서 풀 각오다. 상주구단은 전국 스타가 된 조현우와 소속 태극전사 홍철과 김민우를 현장에서 직접 보기 위해 축구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팀은 태극전사를 앞세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구는 조현우 복귀 시너지 효과에다 새 국인 선수 에드가와 조세의 가세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주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FC서울전에서 20개의 슈팅과 1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에드가와 세징야는 나란히 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다. 따라서 이번 상주전에서도 세징야를 선봉으로 에드가, 조세가 공격 최전방에서 상주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다 지난 1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또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주민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7승 6무 2패로 대구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는 현재 1승 5무 9패로 리그 12위다.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10위 전남과는 5점차다. 탈꼴찌와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대구는 이번 경기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상주도 태극전사 홍철과 김민우의 가세로 견고해진 경기력과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대구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반기의 상승세를 후반기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따라서 이번 16라운드에서 어느 팀이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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