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은 27일 마펫홀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한국기아대책 긴급 의료봉사단’ 아이티 파견 발대식을 가졌다.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손은익 교수(신경외과)를 단장으로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 8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봉사단은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구 등을 준비해 지진 피해가 큰 지역에서 일주일간 의료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응급처치에 주력하되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현지 병원 시설을 이용해 수술도 한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봉사단의 손길이 아이티 국민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계명대, 계명문화대,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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