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행복이 회사 경쟁력”…가족 친화 기업문화 조성
“직원의 행복이 회사 경쟁력”…가족 친화 기업문화 조성
  • 승인 2018.07.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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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워라밸 모범기업’ 앞장
개인 심리검사 정신건강 증진
난임 휴가 등 출산장려제 도입
900여개 동호회 활동도 지원
찾아가는심리특강3
포스코의 찾아가는 심리특강 중 직원들의 안정을 위한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는 ‘직원 가정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는 가족 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7, 8월 두 달간 찾아가는 심리특강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심리특강은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포항제철소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상담심리사가 신청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앞서 지난 2005년 포항제철소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개인적인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심리상담시설 ‘휴(休)토피아’를 개설했다.

휴토피아에 상주하는 전문 상담심리사는 스트레스 측정기계 등을 활용해 각종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다양한 심리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에는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유형과 강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MBTI 검사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 지표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갈등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회사의 인적 경쟁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하고 있다.

‘난임치료휴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신청할 수 있는 휴가로 연 최대 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 부담으로 인해 자녀낳기를 기피하는 현실을 감안해 ‘출산장려금’을 첫째는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7월부터는 완전자율 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무공유제 등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할수 있는 ‘육아지원근무제’가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는 동호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사내 동호회 서비스 ‘동호동락’을 운영해 직원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역량과 창의성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에는 테니스, 축구, 마라톤, 수영 등 508개의 레포츠 동호회와 영화감상, 사회봉사, 어학, 재태크 등 402개의 창의 학습 동호회가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취미활동과 친목 도모뿐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사내 동호회도 있다.

회사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 직원들의 주택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부, 자녀학자금, 선택형 복리후생, 경조금 지급, 장애인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직원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사내외 휴양시설과 직원 건강검진 및 작업환경측정 등 보건활동 지원을 위한 보건지원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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