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졸라 탱고 선율…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피아졸라 탱고 선율…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 황인옥
  • 승인 2018.07.18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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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현·최민정·배원·송성훈 등
대구 라이징 스타들 의기투합
더위는 이열치열로 날려야 제격.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공연으로 뜨거운 음악 탱고를 무대에 올린다. ‘뜨거운 탱고3’공연은 24일 오후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뜨거운 탱고3’의 콘셉트는 클래시컬한 탱고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그리고 반도네온이 아닌 아코디언과 피아노 편성으로 강렬한 탱고 매력을 보다 클래시컬한 느낌으로 연주한다.

이날 첫 무대부터 3년째 호흡을 맞춘 대구 라이징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비올리스트 최민정, 첼리스트 배원, 더블베이시스트 송성훈,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김효준이 의기투합한다. 이들이 탱고가 전달하는 음악적인 열정과 연주자들이 가진 음악에 대한 사랑을 탱고 선율에 실어낸다.

탱고는 항구와 밤, 범죄와 카바레가 어울리는 ‘거리의 음악’이었다. 이 뜨거운 거리음악을 시원한 콘서트 무대로 옮겨온 것이 탱고의 황제 아스토르 피아졸라이다. 그는 춤곡이었던 탱고 음악에 재즈와 클래식, 팝 등 다른 장르 음악들을 반영해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탱고 장르를 개척하면 탱고 음악의 혁명을 일으킨 인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음악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1부에는 피아졸라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꼽히는 ‘천사의 모음곡’ 중 ‘천사의 밀롱가’을 시작으로 ‘천사의 죽음’, ‘천사의 부활’을 연주하며, 이름만 들어도 첫 번째 스테이지와 상반되는 ‘악마의 모음곡’ 중 ‘악마의 탱고’, ‘악마의 로맨스’를 연주한다.

2부에는 ‘부에노스 아리레스의 사계’ 중 ‘항구의 봄’, ‘아베마리아’, ‘남쪽으로 돌아가리라’, ‘밀톤의 초상’ 등 피아졸라의 음악을 연이어 들려준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은 독일 하노버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을 역임했으며 경북대, 대구교육대 등에 출강 중이며, 비올리스트 최민정은 대구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차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첼리스트 배원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을 졸업 후 대구교육대, 경북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고, 더블베이스 송성훈 역시 독일 출신으로 독일 로스톡 음악대학,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최우수로 졸업 후 현재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효준은 독일 마인츠 국립음악대학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을 졸업 후 경북예술고등학교 출강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지역예술가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 과정을 졸업했으며 대구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아 관객과 탱고음악 사이 훌륭한 연결고리 역할을 자처했다. 전석 1만원. 예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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