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야당 단체장이라고 예산손해 없을 것”
“대구·경북, 야당 단체장이라고 예산손해 없을 것”
  • 김상만
  • 승인 2018.07.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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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수석, 시도 순회간담회
“통합공항 이전 적극 협의할 것”
한병도청와대정무수석
1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청와대-대구시청 일자리 및 지역 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왼쪽)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영호기자


시도 순회간담회를 갖고 있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통합공항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야당 단체장 지역에 손해가 없도록 지역 예산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수석은 18일 오후 대구시를 방문 권영진 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취수원 이전’과 ‘대구통합공항 이전’, ‘한국물기술 인증원 대구유치’, ‘경북대 북문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4개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한 수석은 취수원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히는 등 4개 사업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히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정부의 고용활성화 정책에 대해 지자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는데 시는 지역기업의 요구사항인 탄력근로시간 연장, 상여금 차등 적용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물기술진흥원은 물산업 특별법 제정 이후 대구가 물산업 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인데 이번 면담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가덕도 공항 등 일부에서 새로운 요구를 하고 있지만 이번 만남으로 봤을 때 정부의 방침은 확고하며 대구통합공항 이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 정무수석은 이에 앞서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 등과 면담했다.

이 지사는 “야당 도지사로 정부에서 예산을 적게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도민들이 많다. 정무수석이 특별히 챙겨 그런 걱정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 수석은 “이 지사의 삶 자체가 탈권위, 소통인 만큼 경북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걱정 안하도록 경북 예산은 더 세밀히 더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이 정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환동해 북방경제거점 육성’, ‘원전지역 특별대책’, ‘구미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대구공항 통합이전’,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 6개 지역 주요현안을 선별해 특별 건의했다.

한 수석은 “지금까지 전국 시장·도지사 간담회가 청와대에서 형식적으로 이뤄졌는데 앞으로는 지역 현안을 일상적으로 점검하는 등 뭔가 해결하는 간담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만·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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