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매마을에 장학금 전달
포스코, 자매마을에 장학금 전달
  • 이시형
  • 승인 2010.01.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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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8일 자매마을인 제내리 선행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제내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에는 4명의 장학금 수혜학생, 송효석 스테인리스제강부장, 배범수 스테인리스3제강공장장, 김진월 어린이재단 본부장, 정혜종 포항시의회의원, 명태환 대송면장, 장재천 제내1리 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포스코 스테인리스제강부 3제강공장 봉사단체인 ‘동그라미회’는 지금까지 자매마을 내의 결식아동을 돕고자 대송초등학교에 급식비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선행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어린이재단과 제내리 추천을 받아 이번부터 장학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개인별로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분기별로 도서, 참고서를 비롯해 의류 등을 기증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결성된 동그라미회는 스테인리스제강부 스테인리스3제강 직원 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인당 2천원에서 1만원까지 자율적으로 모금해 자매마을 결식아동 급식지원, 경로당 청소봉사, 어르신 목욕봉사, 생활필수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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