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외투기업 “행정 지원·인센티브 확대” 요청
DGFEZ 외투기업 “행정 지원·인센티브 확대” 요청
  • 강선일
  • 승인 2018.07.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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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19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7개사 대표를 초청해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지난 6월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한 대만 외투기업 및 국내 타스가 1천만달러 규모의 합작투자를 통해 8월 중 알루미늄 제조공장을 착공예정인 등 7개 외투기업에서 총 1억7천600만달러 규모의 투자와 함께 7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국내기업 53개사가 입주해 5천331억원 투자 및 3천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외투기업 대표들은 △기업체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진입로 3곳에 경제자유구역 및 기업안내 표지판 설치 △각종 기업지원 업무활동 요청 △우수 인력 확보 및 안정적 수급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도심지와의 대중교통 미흡에 따른 순환버스 운영 △기업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및 인센티브 확대 등의 경영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DGFEZ는 간담회에서 나온 외투기업들의 요청사항들을 취합해 관계기관별 협조 및 건의를 통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이달부터 추진중인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의 정기 개최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잘알고 있다. 외투기업들도 핵심기술 선점 및 기업체질 개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DGFEZ도 외투기업에 대한 후속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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