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울산1공장 매각
포스코플랜텍 울산1공장 매각
  • 승인 2018.07.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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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美 회사 韓투자 법인서 인수
2·3공장 매각 기대감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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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의 울산 1공장 매각계약 체결 모습.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이 최근 울산 1공장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수업체는 독일과 미국 회사의 한국 투자법인이다.

울산 1공장은 5만810㎡(1만5천370평)으로 울산지역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장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016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국내는 물론 울산지역의 경기침체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울산 1공장 매각으로 남은 2·3공장 매각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플랜트 등 적자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철강 플랜트에 집중하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은 3개 공장의 매각을 통해 부채를 줄이고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작년에 이어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를 실현했으며, 올 해도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익과 현금흐름 등 주요 경영지표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제 남은 과제는 자본 확충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순차입금 규모가 3천억원대 수준으로 나머지 공장도 순조롭게 매각되면 2천억원 수준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며 “공장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도 대폭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2017년 채권단과 약속한 경영목표를 달성했고 올해도 2년 연속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자구노력에 힘쓰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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