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지역 전역서 집중 홍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신규 착한가게 300곳 이상 발굴을 목표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의 정기 기부 동참을 독려하는 대규모 나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규 착한가게 집중 발굴을 위해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경북도, 경북 23개 시·군, 경북모금회가 상호 협력해 경북 전역에서 집중 홍보활동을 벌인다.
경북지역 착한가게는 지난 2013년 190여 곳에서 현재 총 2천687곳으로 늘었다. 경산 448곳, 칠곡 436곳, 구미 217곳 등이 꾸준히 기부에 참여 중이다.
경북모금회와 경산시는 25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나눔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한 20곳의 업소에 착한가게임을 인증하는 현판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업종과 관계없이 매달 3만원 이상의 정기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착한가게가 기부한 성금은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생계·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가입 문의는 경북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7)으로 하면 된다.
신현수 경북모금회장은 “이번 캠페인에서도 ‘나눔 특별도 경북’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전국에 떨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