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자메이카를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은 “100m 세계기록보유자인 볼트 선수가 오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로 승낙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현지시간 29일 100m 세계기록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를 만난 자리에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줄 것을 요청했고, 볼트 선수는 2011 한국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또 다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번 해외방문 목적은 대구에 건립 예정인 육상진흥센터 설립과 관련해 자메이카의 선진육상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멕시코의 고지적응 훈련프로그램을 시찰할 목적으로 지난 24일 출국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 의원을 비롯 국회 국제경기특위 소속인 한나라당 허태열, 이경재, 이명규, 민주당 조영택, 신학용 의원 등 6명이 동행 출국했으며 오는 2월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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