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9·2 全大…17~18일 후보자 등록 신청
바른미래, 9·2 全大…17~18일 후보자 등록 신청
  • 이창준
  • 승인 2018.07.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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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많으면 20일 예비경선
바른미래당이 30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9·2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차기전당대회는 내달 1일 선거일을 공고하고 같은 달 17~18일 후보자 등록 신청, 20일 예비경선을 거쳐 9월 2일 치러진다.

후보자가 많을 경우 내달 20일 예비경선(컷오프)를 실시하기로 했다. 출마하는 후보자가 8명 이상일 경우에는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전대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며,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에 오른다.

현재 김대중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전 의원만 유일하게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손학규 상임고문, 재선인 김성식·하태경 의원, 이준석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 등이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손 고문의 출마 여부에 따라 바른미래당 전대 구도가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 내에서는 손 고문이 사실상 출마로 결심을 굳혔다고 알려진다. 손 고문은 이날 가뭄 피해가 극심한 전남 순천 닭 농장, 나주 인삼밭 등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다. 호남 민생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손 고문이 사실상 당권 도전 신호라는 해석이다.

손 고문은 지난 16일 한 세미나에서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한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 헌신으로 바치겠다”고 강조하며 중앙정치 복귀를 시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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