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자리 만들어 청년 유출 막는다
대구시, 일자리 만들어 청년 유출 막는다
  • 강선일
  • 승인 2018.08.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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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추진
38억 투입 280명 취업 지원
대구시가 심각한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유형으로 ‘청년 인건비 지원(지역정착지원형)’, ‘경험기회 제공 및 직무역량 강화 지원(민간취업연계형)’ 등이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대구상공회의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총사업비 38억7천3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고용친화대표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130명 △혁신전문인력 채용 지원사업 50명 △청년 프리잡(pre-job) 지원사업 100명 등 총 280명의 청년취업을 지원한다.

고용친화대표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근로환경이 우수하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면, 최대 2년간 인건비(월 160만원 한도)를 지원해준다. 기업은 채용청년의 인건비 20%이상 부담을 포함해 1명당 월 200만 원(연 2천4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혁신전문인력 채용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청년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지역에 거주하는 분야별(연구개발·경영혁신) 자격을 갖춘 청년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면 최대 2년간 월160만 원(연 1천92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업은 지원금을 포함해 전문인력 1명당 월 250만 원 이상의 임금을 줘야 한다.

청년 프리잡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층이 일경험을 통해 고용시장 진입을 위한 직무역량 향상으로 향후 실질적 취업연계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고, 취업 전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상공회의소·도시공사·오페라하우스 등 지역 11개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에서 일경험을 하게 된다. 임금(시급 8천360원)·4대보험 및 직무역량 강화교육·자격증 취득·취업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사업참여 자격으로 청년은 만18~39세(청년 프리잡 사업은 만18~34세) 이하 미취업자라야 하며, 사업시행 초기에 총 26시간 이상의 기본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운영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온라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청년 프리잡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14일까지 대구상의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이메일·등기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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