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들어선다
상주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들어선다
  • 김상만
  • 승인 2018.08.0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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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 공모사업 유치
농업분야 단일사업 역대 최대
사벌면 일대에 1천600억 투입
생산·교육·연구기능 다 갖춘
산업단지 내년부터 3년간 조성
경북스마트팜-칼라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
경북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직행 티켓을 먼저 잡았다.

사업비 1천600억원인 이 사업은 경북도 농업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남·북, 충남·북, 강원 등 8개 도에서 신청, 지난달 24일 입지조건에 대한 현장평가에 이어 30일 대면평가 등 치열한 경쟁 끝에 경북 상주과 전북 김제 등 2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첨단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민선7기 농업 공약 실천 1호로서 이철우 지사의 농정행보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관련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일종의 산업단지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상주시 사벌면 일대에 조성된다.

50.5㏊로 기존 농가가 입주하는 생산단지 11.2㏊, 경영실습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8.2㏊, 청년 농업인 교육용 보육센터 5.8㏊,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4.2㏊, 산지유통센터 1㏊, 기반조성·공공주택 18.8㏊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스마트팜 생산단지 357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273억원, 보육센터 256억원, 정주시설 150억원, 테스트베드 116억원 등 총 1천600억원이다. 재원별로 국비는 1천48억원, 지방비 357억원, 기타 195억원이다. 최종 사업내용과 면적, 사업비 규모 등은 농식품부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한다.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 및 인허가 작업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기반공사에 돌입, 하반기부터는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 단지 등의 핵심시설과 생산단지, APC 등 유통시설, 정주 공간 등의 연계시설이 들어선다.

2021년 조성 후에는 혁신밸리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436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 필요 인력의 50% 이상은 상주시 지역주민 중에서 채용해 지역경제 활력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황천모 상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태풍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얻은 기쁜 소식”이라며 “조만간 소나기도 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가사업인 상주 스마트팜 조성과 함께 경북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스마트팜을 의성군에서 동시 조성하면서 경북 농촌에 청년들이 모여들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시장은 “상주 스마트팜을 1차 산업인 농업에 4차 산업을 접목하는 전진기지로 조성함으로써 농업의 수도 ‘상주’명성을 부각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만·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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