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참·달참·신참…입맛따라 맵기 조절
순참·달참·신참…입맛따라 맵기 조절
  • 홍하은
  • 승인 2018.08.05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업 13주년 ‘신참떡볶이’

생산공장 설립 소스 차별화

국물떡볶이 ‘왕고참’ 개발도

튀김 등 사이드메뉴 ‘풍성’

식재료 원팩 시스템 제공

초보 가맹점주 적응 도와

가맹점 200곳…폐점률 2
[크기변환]055-1
신참떡볶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매운 맛의 강도를 조절하고, 만두, 튀김, 토스트, 볶음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을 고려한 메뉴 구성으로 지역 프랜차이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프랜차이즈로 거듭났다. 신참떡볶이 제공


예나 지금이나 국민 대표간식인 떡볶이는 조리과정도 비교적 간단하고 계절도 타지 않아 초보 창업자들이 주목하는 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떡볶이는 대표적인 서민먹거리인 만큼 떡볶이 프랜차이즈 시장은 포화상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구 토종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참떡볶이’는 올 1월 전국 매장 200호점을 돌파하며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유명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참떡볶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매운 맛의 강도를 조절하고, 만두, 튀김, 토스트, 볶음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을 고려한 메뉴 구성으로 신참떡볶이는 지역 프랜차이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프랜차이즈로 거듭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참떡볶이는 현재 대구·경북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충청권, 전북, 전남, 경남 등 전국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신참떡볶이는 가맹점 확장뿐 아니라 2%대 폐점률을 기록하며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신참떡볶이의 성장 비결 중 하나는 꾸준한 메뉴 개발이다. 신참에프앤씨 박재석 대표는 소스 및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신참떡볶이는 지난 5월 주 메뉴인 순참(순한맛)·달참(매운맛)·신참(아주 매운맛) 외 또다른 맛의 떡볶이인 고참을 출시했다. 신메뉴 고참은 옛날 고추장 떡볶이의 맛으로 달콤하면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어 신참보다 더 맵고 개성이 강한 국물떡볶이인 ‘왕고참(가칭)’도 신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 맛의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성이 중시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차별화된 맛과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소스 및 메뉴 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떡볶이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05년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보증금 100만원에 월 30만원 매장의 떡볶이 배달 전문점으로 시작했다. 2009년 ‘참신한 매운 맛’이라는 뜻의 ‘신참떡볶이’로 상호를 변경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카페형 매장을 컨셉으로 잡은 후 전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5년 생산공장을 설립해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올 1월에는 가맹점 200호점을 달성했다. 박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전국 TV 광고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TV광고를 통해 브랜드가 조금이라도 더 알려져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TV 광고의 제작비용 전액은 본사가 부담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참떡볶이는 소자본 창업과 최소 인건비로 운영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식재료가 원팩 시스템으로 제공돼 조리 경험이 없는 사람도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참떡볶이는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박 대표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베트남에서 직영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현지인들 입맛에도 맞는 한국의 떡볶이를 선보일 것이다. 한국의 국물떡볶이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