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이사장 시구·부대행사
산단 발전 기여 유공자 시상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지난 2일 창립 54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 행사를 가진 후 지역소외계층 아동 300여 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고 5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시작으로 1997년 한국수출·중부·동남·서부·서남 5개 권역별 산업단지관리공단의 통합으로 설립됐다.
이날 산단공은 창립기념식을 맞아 2014년 본사 이전 및 임직원들의 정착에 큰 성원을 보내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지역소외계층 아동 300여 명을 초청,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삼성과 NC의 경기가 열린 삼성라이온스파크에는 지역 아동 300여 명을 비롯해 산단공 임직원 및 가족 200여 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창립 54주년을 축하했다. 경기장에서는 황규연 이사장의 시구와 전광판 이벤트, 산단공 홍보물 배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황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일자리 중심 경제를 선도 할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대구 본사에서도 기념식을 개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산단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산단대상은 이창영 홍보실장이, 금상은 박동철 울산지역본부장이, 은상은 산업정책연구팀 김종혁 차장, 충청지역본부 유형진 차장이 수상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