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vs ‘뉴캐슬’ 기성용
‘토트넘’ 손흥민 vs ‘뉴캐슬’ 기성용
  • 승인 2018.08.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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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한국인 더비’ 개막전 열릴까
11일 영국서 소속팀 격돌
성사되면 네 번째 맞대결
지난 경기 모두 토트넘 勝
손흥민-기성용, EPL 개막전서 '한국인 더비' 성...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한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함께 뛰었던 손흥민(26·토트넘)과 기성용(29·뉴캐슬·왼쪽)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네 번째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한국인 더비’ 후 셀카 찍는 기성용과 손흥민.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한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함께 뛰었던 손흥민(26·토트넘)과 기성용(29·뉴캐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네 번째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기성용이 새롭게 둥지를 튼 뉴캐슬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통산 네 번째 ‘한국인 더비’를 벌일 가능성이 큰 경기다.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에서 뛸 때 손흥민과 세 차례 맞대결한 적이 있다.

둘은 2016년 2월 29일 2015-2016시즌 EPL 27라운드에서 처음 맞붙었다. 나란히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2-1로 이겼다.

두 번째 맞대결은 작년 4월 6일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에서 성사됐다. 당시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터뜨리며 3-1 역전승에 앞장섰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반면 기성용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기성용은 아시아 선수 EPL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운 손흥민과 경기 후 셀카 사진을 찍고 축하해주기도 했다.

둘은 작년 3월 17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이 원톱,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가운데 둘 다 풀타임으로 뛰었고,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오는 11일 EPL 개막전에서 둘이 맞대결한다면 1년 5개월 만에 다시 맞닥뜨리는 셈이다.

달라진 게 있다면 손흥민이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토트넘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기성용은 새로운 둥지인 뉴캐슬에서 주전 경쟁을 뚫어야 하는 처지다.

다행스럽게도 기성용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신고식을 치렀던 지난달 25일 헐시티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헐시티전에서 후반 24분 존조 셸비 교체 선수로 19분을 뛰었던 기성용은 같은 달 29일 포르투전에서는 후반 17분 투입돼 28분간 활약했다.

기성용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호출을 받는다면 교체로라도 투입돼 선발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과 그라운드에서 맞붙을 수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 핵심 공격수와 간판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과 기성용이 ‘적’으로 대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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