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3% “불황 체감…최저임금 상승 탓”
기업 83% “불황 체감…최저임금 상승 탓”
  • 강선일
  • 승인 2018.08.0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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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개사 ‘인건비 부담’ 설문
내수위축·인재 이탈 등 뒤이어
채용규모·상여금 축소로 대응
신규채용 대신 경력직 비중 ↑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불황을 체감하고 있으며, 경영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최저임금 상승’을 꼽았다. 이로 인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불황속 인건비 부담’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불황을 체감하는 기업은 경영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최저임금 상승’(34.4%)을 첫번째로 택했다. 이어 ‘소비부진으로 인한 내수위축’(29.4%) ‘우수 인재 이탈’(9.6%) ‘업종에 관한 법적, 제도적 이슈’(6.8%) ‘재무 건전성 악화’(5.3%) ‘수출여건 악화’(3.1%) 등이 있었다.

이는 기업 73.1%가 작년 대비 인건비가 상승했다고 답해 이런 내용을 뒷받침했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회사에서 하는 노력으로는 ‘업무효율화 방안 모색’(43.5%·복수응답) ‘채용규모 축소’(23.9%) ‘임금동결’(15.4%) ‘야근 및 휴일 특근 금지’(15.1%) ‘상여금 축소’(12.6%) ‘잠정적 채용 중단’(11.9%) 등이 있었다.

특히 응답기업 74.9%는 불황으로 인해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불황으로 인해 달라진 채용변화 1위로는 ‘채용규모 자체 축소’(39%)를 꼽아 채용시장의 좋지 않은 기류를 반영했다. 비슷한 비중으로 ‘경력직 채용비중 높임’(35.1%)이 있었으며, 계속해서 ‘인턴 등 채용전 검증체계 강화’(14.4%) ‘수시채용 확대’(12.1%) ‘사내추천 활용’(10.3%) 등이 뒤를 이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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