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 삶 속으로
임정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 삶 속으로
  • 황인옥
  • 승인 2018.08.0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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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11일 안동문예전당 웅부홀
만주독립군 양성 등 담아내
이상룡
석주 이상룡 선생 사진. 로얄오페라단 제공




임청각의 주인, 경북의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일대기를 그리는 오페라를 만난다.

로얄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을 11일 오후 2시, 7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공연한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1858년 경북 안동에서 이승목(李承穆)과 부인 권씨 사이의 3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영남학계의 거유인 서산 김흥락(金興洛)을 사사하며 명가의 후예이자 정통 유학자로 학문적 수업을 닦았다. 1911년 재산을 모두 정리해 50여명의 식솔들을 거느리고 만주로 망명, 신흥무관학교을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했다. 그는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대통령)을 지냈다.

특히 석주 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규정하면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 도정운영 기본 철학인 경북의 정체성, 즉 웅도경북의 값진 유산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만방에 알리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본은 영화 전우치로 유명한 권오단이 쓰고, 오페라 및 뮤지컬 주역과 연출인인 이상민이 각색했다. 그리고 작곡은 오페라 작곡의 선두주자인 이호준이 맡았다. 여기에 로얄오페라단 황해숙 단장을 비롯 이영기가 총감독을, 지휘는 임병욱, 연출은 이상민이 함께한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테너 이광순 배재혁, 소프라노 조옥희 지경 손향숙 황성아 홍미영 피예슬, 바리톤 권용일 권봉경 조재일 박정현, 메조 소프라노 임분남 변경민, 베이스 김대엽 등이 열연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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