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국제양궁장 시설 활용
前 국대 감독 직접 기술 지도
오늘 中 연수생과 친선교류전
예천군이 활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활 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외 활클럽(동호인) 대상 월드아처리아카데미(World Archery Academy)를 개설했다.(사진)
월드아처리아카데미는 활쏘기 연수프로그램으로, 예천군이 국궁, 양궁의 메카라는 브랜드와 함께 문형철, 장용호, 윤옥희 등 세계적인 양궁 스타를 보유한 장점을 살리고, 동시에 진호국제양궁장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한 활 산업화 프로젝트 일환이다.
월드아처리아카데미 첫 번째 행사로 중국 활 동호인 최대 연합체인 ACAC(archery club archery china)에서 10여명이 참여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형철 전 국가대표 총감독이 강의와 활자세 교정, 기술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13일에는 중국 ACAC 연수생들과 ‘예천실업팀과의 친선교류전’도 치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뿐 아니라 국제적인 활클럽, 국내 활동호인, 전업적인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활쏘기 연수프로그램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